봄 도다리와 참 미더덕
도다리 : 가자미목 가자미과의 바다 동물. 몸 길이는 30cm 정도이며 누런 갈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 반점이 있고 눈이 없는 쪽은 흰색이다. 몸이 납작하고 마름모꼴이며 두 눈은 몸의 오른쪽에 모여 있고 입이 작다. 군산, 목포, 여수, 마산, 진해 및 부산 주변의 연안에 서식한다. 봄도다리 회와 봄도다리 쑥국은 봄철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. 눈의 위치에 따라 좌광어 우도다리로 광어와 구별하기도 한다.
미더덕 : 강새해초목 미더덕과의 바다 동물. 미더덕의 미는 물의 옛말이며 물에 사는 더덕이란 뜻이다. 경남 남해안 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창원 진동의 특산품이기도 하다. 미더덕은 회나 숙회로 먹거나 비빔밥, 된장찌개, 찜 등에 넣어 특유의 식감과 향을 즐길 수 있다. 미더덕은 유사종인 오만둥이와 함께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먹는 음식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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